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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지식

[이슈] 다양성은 무엇인가? 미국 아시아 혐오범죄를 보면서..

by 롸잇나우두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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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범죄가 미국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갑자기 이러한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어떠한 쟁점사항이며 이를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미국 곳곳에서 혐오범죄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오클랜드, 캘리포니아, 텍사스, 보스톤, 필라델피아 등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시아인에 대한 이유 없는 폭력이 일어나고 있는데 해외에서 사시는 한국분들은 그 공포감이 얼마나 클지 가늠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차별이나, 언어폭력 위주로 진행되었던 것들이 이제는 물리적인 폭력이 서슴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과거에는 백인들이 아시아인들에게 가했던 폭력이 이제는 흑인들로 옮겨져서 유색인종들 사이에서도 그러한 폭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 

이민자의 나라였던 미국이 어떻게 이러한 상황까지 왔을까요?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살던 초기에는 어쩔수 없는 차별은 발생 했겠지만, 현재 국제적으로 인종 차별 금지,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는 시대에 안타까운 상황인것 같습니다. 오랜기간동안 국가나 기업의 측면에서 다양성을 외치고 차별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해왔습니다. 특히나 미국의 실리콘 베일리에서의 빅테크 기업들은 그러한 차별을 없에기 위에서 관련 정책을 만들고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러한 노력들이 사회 각측면에서 어떻게 작용을 하고 있을까요?

 

결론을 한마디로 말씀 드리면, 우리가 생각한것 보다 그 다양성에 진정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다양성의 역설(Paradox of Diversity)이라고 하는데요, 조직내에서 소수의 집단들이 다양성을 조직내의 창의적인 활동과 효율성을 이끌어 내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들이 조직내에서 성장을 하지 못한 다는 것입니다. 즉, 다양성이 실제 우리 사회에서는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은 각국의 훌륭한 인재를 유치하고,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애플,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회사에는 아시아계 임원들이 얼마나 있을가요? 생각보다 임원들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아마존과 페이스북에는 한국계 임원이 한명도 없다고 합니다. 

 

다양성의 기본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기업은 보여주기 식의 억지스러운 다양성 추구, 예를 들면 각종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여성이사를 선임하거나, 장애인 고용 비율을 법적 최소한의 수준으로만 맞추거나, 그 밖에 홍보성의 활동들은 지양 해야 합니다. 

 

기업내에서는 직원들이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고, 자체적으로 다양성을 외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인력구성이 기업 재무구조의 건정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업의 비지니스를 확장 시키고 있습니다.  결국엔 다양성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은 성장성에 있어 도태될 것이며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전세계가 다양성에 대해서 인식하고 각자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진정한 융합이 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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