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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지식

[경제]핵심 경제지표 PMI란? ISM이란?

by 롸잇나우두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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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많은 핵심지표를 확인해야 하는 데 이중에서도 정말 중요한 구매관리자 지수(PMI),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에 대해서 알아보고,  투자를 하는데 있어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PMI란 무엇일까요?

PMI는 Purchasing Manager Index의 줄임말입니다. 아주 쉬운 예를 들면, 각 업체별 구매관리자에게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까요? 나빠질까요를 "예 / 아니로"로 묻는 서베이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그 기준은 50이며 좋아진다는 쪽에 "예"라고 답변하는 사람이 더 많으면 50을 상회하고, 나빠진다는 사람이 더 많으면 50 이하로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단순히 좋아질까요 안 좋아질까요를 묻는 것은 아니고 다양한 질문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재고는 많은지, 생산 시간은 어떠한지, 물품 배송시간은 어떠한지 등 현재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질문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PMI를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라고 부르는데, 미국 공급관리협회(Insitute for Supply management)에서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를 발표를 하기 때문에 ISM과 PMI 모두 같은 의미로 보셔도 됩니다. 미국 50주의 20여 업종 40여 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여 발표를 하고, 50보다 큰 경우는 경기의 확장, 50보다 작은 경우에는 경이 위축을 확인하는 선행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때 급락한 ISM지수 

그렇다면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ISM제조업 지수는 매월 1일에 발표가 되는 지수이며 모든 제조업에 있어 선행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주문이 들어와야 생산이 되기 때문에 당연히 제조업 지수는 따라가겠죠? 그리고 미국의 ISM지수가 국내 주식을 투자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이유는 한국 수출에 3~6개월 선행되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한국의 수출의존도가 가장 큰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ISM지수가 높기만 하면 무조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60을 넘어가면 높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보다 높은 65를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제조업이 좋아지면 당연히 한국에는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반대로 떨어지게 되면 미국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게는 좋지 않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과거에는 미국과 한국의 관계만을 생각했는데, 현재는 글로벌 공급망으로 인해서 미국의 제조 상황이 좋지 않으면 연쇄적으로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제조업 지수와 함께 봐야 하는 것은 미국의 실업률 입니다. 그래프상에서 중간에 있는 음영은 지금까지의 경제 위기의 순간을 나타낸 것이며, 그때마다 실업률은 치솟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 지수는 실업률 지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생산이 늘어나면 이를 위한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되고 회사는 인력을 채용하면서 실업률은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미국의 실업률 지수 

우리는 ISM지수가 늘어날때 실제로 실업률 지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ISM지수만 올라간다고 실물경기가 살아나는 게 아니고 실제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야 실물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의 지수는 제조업 지수를 미리 반영하지만 실물경기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코로나 19 속에서도 영업이익, 매출이 기대 이하여도 올라가는 주식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ISM지수를 확인하고 실업률의 추이를 함께 확인하면서 보다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많은 지표를 확인하고 투자를 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최소한 오늘 이야기한 ISM 구매관리자 지수와 실업률 지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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