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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지식

[경제]반도체란? 반도체 기본을 알아봅시다!

by 롸잇나우두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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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며, 반도체 빅사이클이 오고 있는 지금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역입니다. 반도체의 기본을 이해해서 올바른 투자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대표적인 Tech 산업입니다. Tech 산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무엇일까요? Tech 산업에서 이익을 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항목은 판매가격입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판가는 하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신의 전자제품이 나오면 가격은 어땠나요? 최신기술이 적용된 전자제품의 가격은 생각 이상으로 훨씬 비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가격은 점차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생산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수율이 올라고 원가 절감의 기술을 통해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반도체도 마찬가지이며 판매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이익을 내려면 원가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최선이자 유일한 방법입니다.

 

기사를 보시면 펩리스(Fabless), 파운드리(Foundry)라는 말들을 많이 보셨을 것인데 무엇인지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펩리스는 Fab과 less가 붙여진 말로, 여기서 Fab은 공장, less는 없다라는 뜻으로 공장이 없이 반도체 설계만을 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엔비디아, AMD, 퀄컴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텔이 반도체 설계부터 직접 생산까지 한다고 선언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파운드리는 Fabless 회사가 설계도를 주면 있는 그대로 생산만 해주는 업체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대만의 TSMC, 한국의 삼성전자가 있습니다.

 

여기서 잔깐 반도체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반도체 강국은 원래 미국이었습니다. 미국은 막대한 자금과 능력있는 인재들로 설계도 하고 생산도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운영을 해보니 공장을 새로 지을때 막대한 돈과 시간이 들어가고, 공장을 짓고 나서도 끊임없이 시설투자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기업들은 생각을 바꿔서 설계만 하고 생산을 외주를 주기 시작합니다. 당시 일본이 반도체 생산의 강국이었는데 미국이 일본을 제제하면서 그 효과가 다른 아시아국(한국, 대만)으로 퍼지면서 지금의 TSMC와 삼성전자가 이만큼 성장하게 됩니다. 

 

반도체는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으로 전류가 흐르면 도체가 되고, 전류가 흐르지 않으면 부도체로 되는 특성이 이있습니다.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or 비메모리 반도체로 나눠지게 됩니다. 

 

출처 : www.samsungsemiconstory.com/300

 

출처 : www.samsungsemiconstory.com/300

 

한국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의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는 20~30%, 비메모리 반도체는 70~80%의 비중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비중이 훨신 작은 메모리 반도체에서만 독주를 하고 있는 것이고, 시스템 반도체에서는 아직도 나아가야 할 길이 한창 입니다. 국내기업들이 더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반도체 부분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시장을 확장해야만 기업의 가치와 주가가 상승 할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국내 반도체 기업의 주력 제품인 DRAM과 NAND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CPU는 NAND 메모리(HDD/SSD)에 있는 정보를 불러와서 연산을 합니다. 그런데 NAND에 있는 정보를 CPU에 옮기는데 너무나 느립니다. CPU의 빠른 처리 속도대비 NAND에서 데이터를 보내주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자 속도를 개선한 NAND FLASH 가 개발이 됩니다. NAND FLASH가 기존 NAND보다 10배 이상의 속도로 개선이 되었지만, 그래도 100배정도 빠른 CPU입장에서는 여전히 느리기만 합니다. 그래서 NAND와 CPU사이에 속도가 빠른 DRAM이라는 것을 넣어서 CPU에 빠르게 정보를 보내 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됩니다. 저희가 흔하게 말하는 RAM이 바로 이 DRAM 입니다. 

 

DRAM 가격의 상승과 함께 반도체 숏티지로 인해서 국내 반도체 기업의 주가는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변화와 성장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주가가 반응을 하게 됩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현재의 위치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성장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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