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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대기업 임원도 퇴사를 해야 합니다.

by 롸잇나우두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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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도 월급쟁이 입니다.
그들도 퇴사를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11월, 대기업의 임원 인사 소식이 들려오는 시기입니다.
이맘때쯤 많은 임원들의 희비가 엇갈리죠.
어떤 이는 승진의 영광을 안고, 또 어떤 이는 소리소문 없이 갑작스레 사라지기도 합니다.   

 

 

임원이 된다는 것, 그리고 끝.

대기업 임원이 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성취입니다.
1000명 중 8명, 즉 0.008%의 확률만이 임원이 되는 자리를 차지합니다.
물론 능력이 부족한 임원들도 없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은 엄청난 노력과 희생, 그리고 운까지 따라준 결과입니다.

회나내에서도 인정받던 한 임원이 있었습니다.

 

그의 승진을 많은 직원들이 기대했지만, 임원 인사 발표날 갑작스레 짐을 챙기고 회사에서 떠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평소 절대권력을 가진 듯 보였던 그가 도망치듯 나가는 모습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높은 자존심과 권력이 한순간에 사라지니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낀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 일 잘하는 임원도, 빽 있는 임원도 결국엔 짤리는구나."

 

올해 임원인사 발표는 많은 생각이 들었던 날 입니다. 

저 역시 대기업에서 14년째 근무 중이고, 언젠가 퇴사해야 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리고,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어 오래 다니는 것만이 해답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대기업 퇴직 퇴사
임원도 퇴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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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퇴직금으로 노후 보장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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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올인하지 말아라 

한 퇴직 임원이 제게 남긴 말이 있습니다.

 

"회사에 올인하지 마세요. 건강을 챙기고, 취미를 즐기며 본인의 일을 준비하세요."

 

그분은 스스로를 "회사의 중심"이라 생각하며 살아왔고, 많은 것을 얻었지만 동시에 잃은 것도 많다고 했습니다.
자녀 졸업식에 가지 못했고, 주말엔 손님 접대를 위한 골프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억지로 술자리에 참석했고, 아무리 힘들어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그 결과, 긴장 속에서 예민하게 살아가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놓쳤다고 고백했습니다.

 

저는 여태껏 임원들은 그러한 것들을 당연히 감내하고, 대신에 높은 연봉과 보상을 받으면서 만족해 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랐고 후회가 더 깊어 보였습니다.

 

저 역시도 그러한 삶보다는 나의 시간은 내가 통제 하는게 최종적인 목표인 사람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이유도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내가 온전히 쓰기 위함입니다. 

온전한 내 시간을 위해서 올 겨울에 느낀 바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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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쨰, 타인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않는다. 

 

"부자가 되면 00을 해야지"

 

특정한 조건이 달성 되었을때를 기다리면서 현재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노력과 고통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되어선 안 됩니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 건강 관리, 여행, 취미활동 등 행복을 주는 요소들은 미루지 말고 바로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반드시 현재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타인을 위해 살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그랬도, 저역시 그러한 삶을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은 부모가 어떤 일을 하며, 얼마나 고생하는지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뿐 아니라 배우자나 부모 역시 과도한 희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돌보는 것입니다.

 

 

 

냄비 속 개구리가 나일 수도 있습니다. 

매년 올라가는 연봉, 성과급, 회사의 복지는 냄비 속 따뜻한 물과 같습니다.
그 온기에 익숙해져 스스로를 발전시키지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따뜻한 물이 점점 뜨거워지는 걸 알아차릴 때쯤이면 이미 늦습니다.

회사가 주는 안정감에 안주하지 말고, 스스로의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자신만의 비전과 계획을 세우고 회사 밖에서도 행복하고 생산적인 삶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냄비속의 개구리가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끓는 물 속의 개구리 직장인
개구리와 우리는 같은 처지가 아닐까요?

 

 

 

마무리 하며, 가격표를 붙일수 없는 것들... 

대기업 임원도 언젠가는 퇴사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그날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주어진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합니다. 

 

높은 연봉과 복지를 위해서 살아가지 말고 현재를 타인을 위해서 쓰지 말아야 합니다.


"나 자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현재의 행복을 미루지 말라"는 가르침은 제 인생의 나침반이 되었습니다.

회사는 결국 내 인생의 일부일 뿐, 전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격표를 붙일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잊어 버리고 삽니다.

시간, 건강, 가족, 행복, 인간관계 같은 것들이 대표적입니다.

 

반면에 가격표를 붙일 수 있는 부동산, 주식, 명품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 인지를 잃어버리고,

가격표를 붙일 수 있는 것들 만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지 않는지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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