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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대기업 10년 이상 다니고 나서 후회하는 것들

by 롸잇나우두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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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기업 입사 = 행복시작?

 

 

대기업만 입사하면 고생 끝! 행복 시작?

 

 

취업 시즌에 대기업에 입사한 선배들이 학교에 리쿠르팅을 하러 올 때마다, 전 세상에서 그 사람들이 가장 부러웠습니다. 그 당시엔 로또와 대기업 취업을 선택하라면 대기업 취업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간절했고 저도 그들처럼 되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운이 좋게 모두가 아는 대기업에 입사를 하였고,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습니다. 너무 좋아서 나는 대기업에 다닌다를 자랑하고 싶어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부끄러운데, 퇴근 후에도 아이디 카드를 차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지 않아 회사내의 경쟁, 업무량, 사람간의 관계 등으로 이직을 고민했고 3년 동안 이직을 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도 대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뭐야? 말만 안좋다고 하고 계속 다니고 있잖아?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한때는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뭐든 마음 먹으면 해낼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러한 결과를 만들어 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데 사람일이라는것이 제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더라구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이직은 거듭 실패했고,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단, 신입사원때 가진 생각과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생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대기업 10년 이상을 다니면서 느꼈던 것들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준비생, 이제 사회 초년생, 이직을 꿈구는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대기업 입사를 하고 나면 급여와 복지 외에도 좋은 점들이 정말 많습니다. 제가 느낀가장 좋은 것은 누군가에게 자기를 길게 소개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게 뭐가 좋은 거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회에 나오면 엄청나게 큰 혜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명함한장만 건네 주면 대략적인 나에 대한 설명이 끝이 납니다. 그리고 나서 무엇을 이야기 하던 조금더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것 들이 많은데, 후회되는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대표적인 3가지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삶은 개구리 증후군에 빠진다. 

 

 너무나 안전한 울타리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 밖에 세상에 대해서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꼬박꼬박 들어오는 높은 급여와 쾌적한 근무환경은 더욱더 본인을 삶은 물속 개구리로 만들어 버립니다. 생각해 보면 급여와 복리 후생이 다른 곳을 못 보게 만들어 버린 것 같습니다. 마치 경마장의 말들이 앞만보고 옆을 못보게 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앞만 보고 달리는 회사원
우리는 무엇을 보고 달려 가는 걸까요?

 

 

 

한창 대기업 뽕에 차서 다니고 있는데, 친한 선배가 몇 백만원에 저당 잡히지 말고 얼른 좋은 곳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본인처럼 인생을 저당 잡히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야 더 잘 살 수 있다고 하면서요.

 

처음에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힘들게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얼른 좋은 곳을 알아 보라니요. 하지만, 그 이야기가 피부에 느끼기 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급여도 높고, 연말에 성과금도 나오고, 누구나 아는 회사에 다니기 때문에 나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삶은 물속의 개구리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밖에 세상은 전혀 모른채 회사에서 주는 월급만 바라 보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사회 초년에 높은 급여를 받으니, 평생 그렇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회사는 안정적이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한 투자는 전혀 하지 않는 채로 소비와 순간적인 즐거움만 쫒아 가는 삶을 살았습니다.

 

제가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 것은 2가지 일이 있고 나서 입니다

 

한가지는 결혼 이었습니다. 높은 급여를 받는다고 생각했지만, 그 동안 모은 돈으로 전세집 구하는 것도 불가능 했습니다. 10년 전에도 아무리 대기업을 다닌다 한들, 급여 만으로 집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대기업 다니면서 3년 정도를 모으면 전세집 구하는 것은 가능할지 알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였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급여만으로는 자산이 상승하는 속도는 따라 잡을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 백만원에 인생을 저당 잡히지 마”라는 말이 그제서야 떠올랐습니다. 이직을 통해서 연봉이 상승되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미 없는 경쟁에 눈이멀게 된다. 

의미 없는 경쟁에 눈이 멀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기업에서는 개인의 평가와 연봉, 진금, 인센티브 등 각종 혜택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회사가 제공하는 당근에 직원들은 열광을 하게 되고, 경쟁을 유도해서 기업이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 냅니다. 직원들은 그 당근을 하나라도 더 받기 위해서 정치를 하고, 남을 깍아내리기도 합니다. 

 

신입사원때 가진 순수함과 포부는 변질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직 나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선배, 후배, 동기와 경쟁을 하게 됩니다. 즉, 파이를 늘릴 생각 보다는 작은 파이를 가지고 다투게 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얻는 당근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싸우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 다른 한가지 일은 같이 일을 했던 동료에게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프로젝트를 같이 수행했던 분이고 누구보다 성실했던 분이었습니다. 다른 팀이지만 신입사원인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려고 했고, 회사 내에서도 인정을 받았던 분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실려 가서 돌아오지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과로 스트레스
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경쟁

 

너무나도 충격이었습니다. 프로젝트 막빠지라 과로와 스트레스가 심했고, 원래 지병이 있었던 분이 었지만 너무나도 젊은 나이에 사고가 발생하여 모두를 슬픔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때, 회사내에서 경쟁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우리의 행복과 건강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도 버티면서 일을 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행복, 나아가서 가족과 나의 행복을 위해서 인데 본인의 건강을 해치면서 할정도는 아닙니다. 

 

그 이후로 경제적인 부분을 회사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 부던히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원히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 

신입사원들은 모두가 임원을 꿈꿉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본인의 한계를 볼 수가 있습니다. 임원이 되면 급여와 보상은 더 많아집니다. 임원이 될 확률은 신입사원 중에서 5,000명중에 1명이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되기가 어려운것이기 때문에 많은 보상이 주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포기 해야 합니다. 정말로 회사와 내가 같은 존재라고 생각을 하고, 회사에 온몸을 받쳐야 합니다.

 

그런데, 임원이 되었다고 하여도 평생 다닐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일반직원들도 마찬 가지 입니다. 신입사원때는 이 회사를 평생 다닐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나이가 60~70세가 되어도 회사를 다닐수만 있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정년이 늘어난다고해도, 그 나이가 될 때까지 회사를 다닐 수는 없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지금 받는 급여를 평생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전혀 미래를 준비 하지 않습니다. 독서와 운동을 하기 보다는 술과 유흥을 즐기게 되고, 높은 급여에 맞게 소비 습관도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회사를 나가야 하는 순간은 갑자기 찾아 오게 됩니다. 나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찾아옵니다. 

 

제가 있는 건물에는 수천명의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건물에서 정년퇴직을 하신 분이 몇 분이나 계실 까요? 아마도 1~2명 정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뒤 늦게 준비를 하지만 모험을 하기가 두렵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회사를 나가게 되면 요식업에 많이 들 도전을 합니다. 집 주위에도 많고 나도 하면 잘 할 수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대기업에 오래 다녔기 때문에 프로세스에 정통하고 이정 도는 관리만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부터 시작이 됩니다. 아무런 경험과 준비 없이 시작을 하게 되면서, 퇴직금을 손해보고 힘들게 모은 돈을 잃어버리게 되어 아주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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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와 함께 퇴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대기업에 10년 이상 다니면서 대표적으로 후회 됬던 것을 이야기 해봤습니다.

 

 

그렇다면, 대기업을 당장 퇴사를 해야 할까요? 

 

 

퇴사
입사와 동시에 퇴사 준비 해야합니다.

 

 

답은  "아니오" 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충분히 준비해서 나와야 합니다. 제가 추천 드린 방법은 입사를 하면서 퇴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 시간이 1년이 걸릴지, 3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리지 모릅니다. 확실 한것은 무작정 나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분명히 배우는 것이 있고, 본인을 성장 시킬수 있는 부분이있습니다. 이를 최대로 활용해서 본인의 컨텐츠를 만들고 독립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본인의 사업일 수도 있고, 투자 일수도 있고, 커리어 향상 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던 간에 회사에 안주 하지 말고, 퇴근 후에 삶을 이용해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하고, 노력 해야 합니다. 저또한 뚜렷한 성과를 낸것은 아닙니다. 단, 확실한 것은 몇년 전보다는 확실하게 성장 했다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아주 조금씩 성장 한 것이 쌓여 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유의미한 차이가 보이지 않지만, 거듭해서 쌓이게 되면 쫒아 갈 수 없을 만큼 동료들과의 격차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것이 운동이든, 독서든, 취미 활동이든 지금 당장 시작을 해야합니다. 여러 분들도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말고,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 아주작은 것 부터 시작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을 할 것이고, 제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 낼 때까지 회사를 다닐 것 입니다. 

 

회사와 우리는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동등한 관계 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잘 이용해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회사를 잘 이용해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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